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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블루아카이브 갤러리

by curian7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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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저는 요즘 또 한창 게임에 빠져있답니다. 저는 원래 게임을 하면 항상 잔잔한 어드벤처 게임밖에 안 했었는데요, 화려하고 빠른 게임들을 하고 싶긴 했지만 인터페이스나 시스템 등 여러가지가 복잡해 보이고 캐릭터 일러스트도 제 취향이 아니라 의도치 않게 항상 인디게임만 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출시된 게임 <블루 아카이브>는 일러스트가 정말 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어렸을 때 애니메이션을 자주 보긴 했지만 원래 일본 양산형 게임 일러스트의 데포르메 방식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요, 블루아카이브 일러스트는 너무 귀엽게 보이려고 하거나 인체에 대해 과한 왜곡을 주지 않고도 캐릭터만이 가질 수 있는 포인트를 잘 살려서 구현해 내어 한눈에 봐도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색감도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시원한 파스텔톤을 기본으로 하면서 따뜻한 색감을 살짝 얹어주니까 그렇게 제 취향을 저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일러스트 하나만 보고 시작한 게임, <블루 아카이브>는 바로 수집형 모바일 게임입니다. 총기가 허용된 학원도시가 그 배경인데요, 예쁜 미소녀들이 저마다 크고 작은 총들을 들고 전투를 벌이는 상황이 신선하기도 하고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종류의 모습이라 조금 설레기도 하네요.  

 

 

여러분은 혹시 게임의 단계중에 어떤 부분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는 게임을 시작하는 처음단계에서 가장 신나는 것 같아요. 첫 계정을 생성하고, 닉네임을 정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고 튜토리얼을 진행하며 게임 내 세계관을 알아가는 과정이 어쩐지 그렇게 설레더라구요.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저는 이 게임을 알아가면서 무엇보다도 이 게임의 판타지적 설정이 가장 신선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전엔 워낙 정적인 게임들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학원물과 총기를 이용해 이렇게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전투 시 나타나는 화려한 이펙트들과 아기자기한 3D 모델링들이 눈을 즐겁해 해주는 것은 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정말 귀엽고 애니메이션이나 일러스트들도 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제 입장에서 가장 다행스러웠던 건 바로 전투의 대부분이 자동으로 진행된다는 점이었어요. 조그만 휴대폰 안 화면에 더 조그만 버튼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알록달록 빛나고 있으니까 친절한 튜토리얼에서조차 뭘 눌러야 할지 헷갈리더라구요. 그런데 주요 스킬 실행을 제외한 전반적인 진행을 오토 모드로 돌려놓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만들었는데요, 일본에서 먼저 출시되었다 보니 일본게임이라고 착각하기가 쉽더라구요. 저도 처음 이 게임을 접했을 때 다른 유저분의 스크린샷 이미지에 일본어만 적혀있어서 너무 당연하게 일본 게임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검색을 하다보니 디시 인사이드의블루 아카이브 갤러리에서 이 게임을 국산겜이라고 말하는 걸 보게 됐고, 더 자세히 찾아본 후 진짜라는 걸 알게 됐을 땐 조금 놀랐습니다. 게임 업계의 일은 잘 몰라서, 굳이 일본에서 먼저 출시한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오늘은 새롭게 게임 하나를 추천해드렸는데요! 여러분의 취향에 맞으시는 것 같나요? 저는 항상 하던 류의 게임이 아닌 새로운 유형의 게임을 찾아 아주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심심하실 때 한번 설치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번 포스팅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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