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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코코본드(조건부자본증권)란? 코코본드 장단점

by curian7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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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본드

최근의 기사들을 보면, 낮아진 예금 및 적금 이자로 인해 시장의 투자자들이 금리가 보통 연 3%대 이상인 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에 투자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예적금을 선호하던 투자자들도 1%밑의 금리에 회의감을 느끼게 된 것이죠. 이러한 코코본드에 법인이나 거액자산가 또한 소액고객들까지도 투자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오늘은 이 코코본드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코코본드란 무엇인가?

 

코코본드란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의 종류로, 조건부자본증권(Contingent Convertible Bond) 영문 약자입니다. 코코본드에는 조건이 붙어있는데, 유사시에 투자 원금이 주식으로 전환또는 상각이 된다는 조건이 붙어있는 회사채를 의미 합니다.

코코본드의 종류에는 흔히 역전환사채
 그리고 의무전환사채등이 있습니다.

전환사채(CB)의 경우 전환권이 채권자(돈을 빌려준사람)에게 있지만 역전환사채는 채권자가 아닌 사유에(기업이 지정한 사유) 의거하여 발동하기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일반 회사채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지만(보통의경우 년1~3%)만에 하나 발행사가 부실금융회사로 지정이 된다면 투자 원리금액이 상각돼 투자자는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코코본드가 생긴이유?

 

금융회사에 코코본드라는 신종자본증권이 나오게 시기는 2008 세계 금융위기 입니다.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가 발단이였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금융회사들이, 빌려준 돈을 돌려받은 자금난이 실물경제로 옮아가 세계 경제가 위태로웠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제결제은행(BIS) 이러한 위기가 다시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코코본드를 자본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투자자에게 시장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주면 만약 금융회사에 위기가 발생한다면 코코본드를 통해 자본을 조달하길 바랬습니다. 이러한 신종자본증권은 바젤Ⅲ(은행자본 건전화방안)의 개혁안에서 금융회사의 자본으로 인정해숩니다..

 


보통의 금융사뿐 아니라 보험, 증권사등도 코코본드를 통해 자본을 마련 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삼성증권은 11,000억원가량의 코코본드(신종자본증권)을 일반 법인 및 개인고객들에게 판매했었습니다. 그 지난해 2019년에도 14,000억원어치를 팔았었으나, 다시 한번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20201년 현재, 특히나 예금 금리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기준금리가 0.5%까지 떨어지며 이제는 1%를 밑돌고 있습니다. 적금은 물론 우량 회사채들(국내 대기업의) 금리 역시 급격히 떨어지는 추세인데, 5년 만기의 신용등급 AA-의 회사채 금리는 2% 선이었으나 2020년 이후 들어 1.7% 선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러한 코코본드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코코본드 장점

 

금융사 입장에서는 자본을 확충할수 있습니다. 국가로서는 공적자금을 투자하여, 은행의 위기를 막을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는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채권보유를 통해 높은 이자수입이 발생합니다.

 

코코본드 단점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코코본드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은행의 기업재무가 악화되면 이를 주식으로 변환시키는데, 기업재무가 안좋은 주식이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손실이 발생할 있습니다.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는 BIS 수준에 도달한다면, 투자자들이 이를 위기상황으로 보고 기존의 회사의 주식이나 채권을 대량 매도하게된다면 은행의 위기국면을 가중시킬수도 있습니다. 또한 후순위채 또는 후후순위채 이기 때문에 파산시 변제에서도 내가 투자한 돈을 제일 마지막에 돌려받는 다는 담점또 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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